개인적으로 먹방류 애니메이션과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이 애니는 그 두개를 섞은 정말 제 취향의 애니였습니다.
주인공인 무코다가 여행을 하며 잡은 몬스터로 요리를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힐링되고 좋더라구요.
다만 무쌍류라서 싸우는 전투씬? 같은건 순식간에 지나가거나 아니면 그냥 생략됩니다. 정확히는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 주변에 있는 사역마들 (페르, 스이) 무쌍이지만요.

이세계에서 인터넷 슈퍼를 사용해 현대 지구의 조미료나 음식들을 사서 요리하는데 이세계가 중세인 만큼 요리의 평가가 상당히 좋습니다. 이 요리 하나만으로 뭐든 무쌍찍는 펜리르(페르)가 가진 능력이라곤 인터넷 슈퍼와 요리실력뿐인 무코다와 계약할 정도였으니까요.
거기다 말 그대로 인터넷 슈퍼라 현대에 있는 물건은 거진 다 살 수 있어서 완성된 요리 자체를 구매하기도 하고, 요리뿐만 아니라 생활품을 구매하기도 하는데 더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네요ㅎㅎ;

스토리 내에 갈등이나 분란, 시리어스함이 전혀 없고 일상적으로 요리만 하며 흘러가는 것이 마음에 들고 좋았습니다. (다만 무코다 일행은 이렇지 외적으로 나라끼리 전쟁이야기가 나거나 그러긴 합니다)

2기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스이가 무척 완전 엄청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