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강국 일본에서 전일본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건 극히 일부의 선수뿐이다.
인생 전부를 스케이트에 바쳤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청년 츠카사와 선수가 되기를 원하지만 꿈을 포기해야 하는 소녀 이노리.
외톨이 소녀와 열혈 코치가 버디가 되어 피겨 스케이팅 세계 정상을 노린다.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실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메달리스트 덕분에 흥미가 생겼어요.
그저 춤을 보는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너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도 있었습니다.
애니가 흥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성장형 주인공이란게 너무 좋네요... 여러가지 시련을 이겨내고 천재에게 도전하려는게 너무나 멋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찢어지는 상황도 많았어요... 어린 아이들인데도 불구하고 거이 목숨을 걸듯이 승부를 하고, 지면 울고, 절규하는게 너무나 슬펐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벌써부터...ㅠㅠ
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등장인물이 너무나 많아서 놀랐습니다.
화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계속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개성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잘 만들어놓고 한번 나오고 끝...? 이라는 느낌도 들긴 합니다.
무엇보다 선수 + 코치를 전체적으로 캐릭터 디자인한게 굉장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