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꿈」이란 무엇일까--.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학교 2학년 카스가 미라이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 채. 765 PRO ALLSTARS 라이브 티켓을 우연히 받은 미라이는 행사장에서 같은 중학교 2학년 모가미 시즈카와 만난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을 동경했던 시즈카. 그리고 객석에는 이부키 츠바사의 모습도.
세 사람이 바라보는 가운데 무대의 막이 오른다!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베네

현재 파고있는 장르 중 하나인 밀리언 라이브 입니다.
애니화 관련으로 진짜 잡음이 많았는데, 드디어 애니화된다니 감격이네요. 밀리 프로듀서 분들 모두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실 그렇다 해도 너무 늦은 애니화인지라 걱정도 되고 아쉽기도 하네요.

티비에서 방영하기 이전에 영화관에서 선행 상영하는 것을 본 것이기에 강스포가 될 것 같습니다만... 최대한 조절해보겠습니다.

사실상 이 장르는 선배이자 우상인 아이돌 13명과 후배이자 이 작품의 주인공격인 아이돌 39명이 다 나와야 하기에 이걸 1쿨 내로 다 소화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3화부터 아주 우르르 나와서 혼돈 그 자체더군요...

1화의 시작은 신호등(메인캐릭터)인 카스가 미라이로 시작하며 선배인 765 올스타즈의 라이브를 모가미 시즈카와 같이 본 뒤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하는 무난한 스타트 오프닝화 였습니다. 이후 오디션장에서 이부키 츠바사를 만나 3명에서 맞춰서 춤과 노래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시즈카가 노래 부르는게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 덕인지 Rat A Tat!!!의 노래와 가사가 정말로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게임 내에서 이 이벤트가 끝난 후에 영화를 보러 갔기에 이 감정으로 이벤트를 즐기진 못했다는 것 정도네요.
3화부터 우르르 나옵니다... 메인 주인공격인 3명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면서 34명이 아주그냥 우르르... 보면 2명이 없는데 이건 아마 그 둘이 후발주자라 아직 애니에 안나오게 한 것 같네요.
4화가 끝난 후 오프닝이 나오는데 가슴을 울리더군요. 오프닝 영상 이후 엔딩 크래딧이 나오면서 오프닝곡의 풀버전까지 들려준게 정말 좋았습니다.

결론 : Rat A Tat!!! 갓곡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거라면 제 담당 아이돌 대사가 한두마디로 끝난거? 아직 화수는 한참 남았으니 괜찮겠죠.

베네

아, 추가로 말하자면 이 애니메이션은 게임을 즐기고 이 작품을 즐기던 프로듀서들 한정으로 좋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좀 정신없을 수 있습니다. 적어둔대로 3화부터 인물들이 엄청 나오는데, 아는 사람들이야 보면서 얘 나왔구나 하지만 모르는 사람은 얜 누구지? 하고 파악하려다 지나가버려서 정신이 없을겁니다.

베네

2막(5~8화)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제 생각은... 아니나다를까 결국 누락될 수 밖에 없는게 있었네요. 아쉽습니다.
그런데 뭐... 어쩌겠어요 39명인데...ㅠㅠ

5화는 4화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긴 한데... 아무튼 4화에서 하기로 한 것에 계획단계가 시작되고, 결과가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편에서 처음 듣는 단체곡을 들었는데, 신곡인가? 싶어서 다 본 후 오랫동안 아이마스를 파던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아이마스 파칭코 노래라고 하더군요. We Have A Dream 이라는 2013년에 나온 곡이라고... 이시절 아이마스가 파칭코 기계로 나온게 있었는데, 그거 테마곡이라고 합니다. 10년 된 곡인데 이게 애니에서 나왔다는건 애니 감독이 아이마스에 대해 빠삭하다는 거라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거기다 곡 자체가 아이돌마스터를 소개해주는 곡이라고 하더군요. 5화가 딱 밀리언 스타즈들을 소개해주는 화라서 좋은 선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Thank You!의 어쿠스틱 버전 (통기타 소리만 깔리는 버전)이 나왔는데 이거 꼭 CD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네요.

6화부터 이제 그룹별로 묶어서 데뷔곡을 부르는 화수의 시작입니다. 8화까지 이 주제로 진행돼요.
그런데 6화 앞부분에서 새롭게 2명이 들어오는 에피소드가 있어가지고 6화에 데뷔한 4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질 못한 느낌입니다. 그냥 연습하는 장면만 나왔고 신호등 3명, 새로 들어온 2명, 그리고 데뷔한 4명 중 시호가 그나마 나왔고 그게 다였던 것 같습니다. 아쉬웠어요.
아 그래도 라이브를 풀로 보여줬는데 그게 좋았네요. 이후 화수 보니까 라이브 중간중간 끊고 이미지로 떼우거나 그러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랄지...
7, 8화는 이제 진행 방식만 다를 뿐 데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수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좀 걸리는게 있었는데... 두 그룹이 동시에 데뷔합니다. 그리고 라이브는 한 그룹만 보여줍니다. 네... 결국 애니에서 몇몇 그룹은 라이브를 못보여주더군요. 제 담당 아이돌 그룹도 노래 못불렀습니다. 그나마 7화는 두 그룹이 경쟁한다 라는 내용이였어서 두 그룹 골고루 나온 것 같긴한데... 8화가 정말... 한쪽 그룹만 거진 몰아서 나오더군요. 내용 자체는 괜찮았는데 이거 저 그룹 담당들은 괜찮게보려나? 싶었어요...
그렇지만 정말로 열심히 배분하려는 노력이 보이긴 했습니다. 네 어쩌겠어요 39명을 1쿨 내로 다 보여줘야 하는데 허허허...
누락된 것들은 궁금하면 게임을 해보라는 일종의 권유? 느낌이 들긴 했어요. 암시가 좀 있었달까...

이제 마지막 3막(9~12화)으로 끝입니다. 4화분만 남았는데 과연 어떻게 커버할지 궁금해지네요.
남은 아이들의 데뷔 + 신호등조의 성장 + 마지막 단체 라이브 이걸 다 4화내로 커버할 수 있을 것인가...!
일본은 이미 3막까지 끝났는데 보고 온 사람들이 애니 감독을 찬양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일단 기다리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온거 끝까지 보고싶습니다. 왜 미리 본 사람들이 감탄하는지도 궁금하고요.

마지막 스탭롤 곡은 Welcome!! 이었습니다. 2막에서 Thank You!와 Welcome!! 둘을 쓴거보니 3막은 Dreaming! 이려나요! 아니면 마지막 막이니 Brand New Theater!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영화표 너무 비싸요...! 왤케 비싸졌대요! 샤이니 컬러즈도 극장 선행상영하면 좀 절약해야할지도...

베네

에고 다 봤는데 쓰는걸 깜빡했네요. 마지막 3막까지 다 즐기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생각은... 진짜 추가기수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애니 퀄리티 자체가 아쉽다기보단 결국 39명의 비중분배가 많이 아쉬웠어요.

이번 9화부터 12화까지는 쭉 신호등 3명 위주로 진행됩니다. 데뷔조들은 준비중이다, 열심히 하고있다로 퉁치더군요. 아 그래도 시작하자마자 신곡 라이브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한 그룹 뿐이었지만요.

그런데 후반부라 진짜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하나하나가 큰 스포일러 덩어립니다... 지금 애니메이션으로 앞부분을 방영중이기도 하구요.

뭐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겠...지...? 2막에서 노래 부르지 못했다는 그룹들이 마지막화에 노래를 부릅니다. 마지막에 하는 라이브에 몰빵한 것 같네요. 몇몇은 솔로곡을 부르는데 여기서 비중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걸 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한 그룹은 노래를 못불렀습니다. 정확히는 그 그룹에서 한명만 불러서 다른애들은 못불렀어요. 담당분들은 어찌 생각할지...

그리고 역시나 마지막을 장식하는건 Brand New Theater!였습니다.
그때는 크으! 하면서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감동적이네요... 뭔가 애니의 끝이 게임의 시작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일단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만... 여기서 끝내지 말아줬으면 싶어졌어요. 2기 진짜 안나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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