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정오를 조금 지났을 무렵.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리스는 어떤 연예 사무소의 한 방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건 학년도 성격도 완전히 제각각인 8명의 소녀들.
그 방의 이름은 '제3예능과'였고, 먼지가 가득한 그 방에서 자그마한 소녀들은 꿈꿨습니다.
여기서부터 아이돌이 된 자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을..
의욕만은 넘쳐나는 신인 프로듀서와 무엇이든지 이제부터 시작인 소녀들.
아리스와 소녀들은 언젠가 동경했던 꿈의 스테이지 위에 설 수 있을까요?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결국 2회차도 보고 왔습니다.
5화는 리사의 이야기였습니다. 리사는 뭔가 좀 뭐랄까... 파파콘? 느낌이었습니다. 프로듀서를 로리콘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파파콘이라니! 그래도 여러가지로 응어리진 마음을 풀고 라이벌이라 생각한 모두를 동료로 받아들여 도움을 요청하거나 이미지를 바꿔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6화는 하루의 이야기였습니다. 9명 중 유일하게 아이돌을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떠밀려온? 아이더군요. 축구하는 모습이라던가 씩씩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데레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하루는 좀 관심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 편 라이브가 완전 부드럽고 이쁘더라구요! (그러나 하루 본인 라이브 아님) 그리고 프로듀서가 귀여웠습니다(진짜로)
7화는 코하루의 이야기였습니다. 공주님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 디즈니의 오마주도 들어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살짝 감동적이었습니다. 노래도 그렇고, 감정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효군도 귀여웠고 이번 화는 좀 동화같은? 느낌이라 과장된게 있었습다만 그게 코하루의 개성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엔딩곡이 오네신(데레 타이틀곡) 이던데 딱 코하루와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8화는 치에의 이야기였습니다. 뜬금없지만 이 편 코하루가 귀엽습니다. 사실 저는 치에를 2차창작으로만 접해서 이런 아이인줄 몰랐는데 마음 속에 고민이 많은 아이였던것 같았어요. 기억이 조금 가물한데 (하필 이 화수 보던 도중 일이 생겨서 집중을 잘 못했습니다ㅠ) 자신이 필요하다는 것에 아니라고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용기를 얻어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려하는 모습이 듬직했습니다.
특전으로는 모모카를 받았습니다!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이렇게 된거 끝까지 봐야겠어요!
3회차까지 끝! 엔딩까지 다 봤습니다.
9화는 카오루의 이야기였습니다. 해맑은게 마치 해바라기 같은 아이였어요. 니나, 미리아랑 같이 활기참 담당입니다! 요리도 잘해요! 피망을 못먹어서 고민이라는데 칭찬을 받아 극복하는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프로듀서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귀여웠어요! 내취향!
10화는 신곡 이야기였습니다. 단체 신곡이 나왔는데 어른들의 사정으로 라이브를 할 수 없어서 인터넷으로 라이브를 송출하는 방법으로 홍보를 한다는게 이번 편의 요약인데, 춤 추는게 귀엽더라구요! 처음으로 다같이 라이브에서 춤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은 라이브도 아니고 그냥 회사 옥상에서 어린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무대로 한거지만요. 재롱잔치 느낌? 그래서인지 구경하는 아이돌들도 다 어른들이더군요. 이번편에 나온 성인 아이돌들이 U149와 반대되는 After20이란 점이 재밌었습니다. (여담으로 After20은 데레마스 관련 술먹방 만화입니다)
11화는 드디어 마지막으로 아리스의 이야기였습니다. 아직 부모님께 데뷔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마음을 열지 못해 갈등을 보여주는 화였는데, 현실 눈물이 나더라구요...ㅠ 이 부분은 글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요 직접 보는게 좋습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가져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화수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화수때 프로듀서도 자신이 처한 문제로 울기도 하는데 이걸 풀어내 성장하는게 너무 한순간에, 빠르게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12화는 라이브 데뷔! 원래는 어린아이들이 못가는 시간대여서 포기하려 했는데 회장님 빽으로(개그아님 진짜임;) 시간대를 앞당겨 라이브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곡도 나오고 춤추는 무대도 나오는게 정말로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오프닝곡도 있고 10화에 신곡도 있었는데 또 신곡이라니 얘네들 곡 3곡이나 받았구나 부럽다! 아무튼 이것도 직접 보는게 좋습니다!
이로서 다 봤고,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았던 애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돌들이 성장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귀엽게 볼 수 있다고 할까요... 귀여운걸 보고싶을때 한번쯤은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특전은 카오루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2기 암시도 있었으니 기다려봅니다! 근데 스핀오브에 가까운 작품인데 2기 주려나...?
아이마스 장르를 파긴 하지만 데레는 그렇게 파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이번에 메가박스에서 상영한다길래 한번 궁금해서 봤습니다.
1회차로 1~4화를 틀어줬는데 귀여운 아이들이 아이돌이 되고싶어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1화는 전개의 시작, 2화는 니나의 이야기, 3화는 미리아의 이야기, 4화는 모모카의 이야기였습니다.
니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귀여웠고, 미리아는 악플을 받으면서도 웃으면서 노력하는 그 순수함이 귀여웠습니다. 모모카는 어린아이치곤 성숙한데 그걸 번지점프로 풀어준게 신선했습니다.
사실 프로듀서가 제일 귀엽습니다. 프로듀서 보려고 보러간거긴 해요. ㅎㅎ
특전은 니나 받았습니다!
또 갈지는... 솔직히 봤더니 끝까지 보고싶어서 갈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