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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복
월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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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다이트 白底靑翡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무기 바꿔보지 않을래요?"

나이
2734
좋아하는 것
강한 무기, 기발한 발상을 떠올릴 수 있는 모든 것들
싫어하는 것
이름 앞에 ‘그린’을 붙여 부르는 것, 만든 무기가 전투 도중에 부서지는 것
두상
두상
  • 과거에는 정찰조였다.

    월인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기 때문에 정찰조를 택했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 이후로 정찰조에서 공예조로 바꿨고, 무기 제작 담당이 되었다.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이젠 무기 제작 담당일 때 모습만 아는 보석들도 있다.

  • 멋지거나, 재미있거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즐긴다.

    본인이 즐거운 것도 있지만, 이런 것을 잔뜩 하면 머릿속에 재미난 생각들이 가득 차서 좋은 생각만 할 수 있는 것도 한몫하는 듯하다.

  • 무기 장인이자 대가

    오랫동안 다양한 무기들을 만들어서 그런지 이런 부분에는 장인처럼 능숙하게 다룬다.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만 다른 보석들이 직접 만들고 싶어 하거나 개조하고 싶어 할 경우에는 옆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해준다. 그저 강한 무기를 만들기만 하면 만족하는 듯하다. 또한 만든 무기가 잘 사용되는지 직접 테스트하기 때문에 무기에 능숙하다. 대부분의 무기는 다 다룰 수 있다고 한다.

  • 본인이 사용하는 무기는 망치이다.

    정확히는 전투용 망치와 무기 제작용 망치가 따로 있으며, 전투용은 양손으로 드는 커다란 해머이다. 무기 제작용 망치는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또한 무기 제작시 다양한 종류의 조각칼을 같이 사용한다.

  • 호칭은 선배 또는 후배. 뒤에 님을 붙일 때도 있고, 선후배 상관없이 존댓말을 사용한다. (정확히는 해요체를 사용한다)

    아마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닐까?

  • 주로 정비실에 있지만, 학교 밖에 나가서 무기를 제작하기도 한다.

    정비실에서 무기를 제작하거나 보수하는 것이 그린 제이다이트의 평범한 일상이다. 다만 매번 정비실에만 있으면 햇빛을 못 받기 때문에 학교 밖에 간이 무기 정비실을 하나 만들어뒀다. 잔디밭 위에 평평한 돌로 바닥을 만들고 도구 몇몇 개가 놓여있는 단순한 형태. 무기로 사용하는 옵시디언도 보석이기에 햇빛을 받으면 더 튼튼해지고 잘 만들어진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그게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무기는 잘 만들어지긴 하나보다. 그 외엔 옵시디언이나 볼츠 조각을 모으기 위한 종의 섬을 찾아가곤 한다. 한 바구니 가득 들고서 행복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하얀색을 좋아했고, 부러워했다.
도서관에서 읽은 책 속에서 본 백옥이라는 표현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빛과 하나가 된 듯한 아름다운 색, 미지의 겨울처럼 신비로운 그 색이 좋았다.
그래서 그는 하얀색을 갖고 싶었고, 사랑하고 싶었다.
얼마나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적인 월인까지도 하얀색이여서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순수한 하얀색이 아니었다.
처음 태어났을 때 그의 겉모습은 하얀색보다 녹색이 더 많은 비취(제이다이트)였기 때문에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하얀색을 사랑하게 된 이후부터 그는 자신의 모습을 점점 싫어하게 되었다.
그 감정이 커지면서 기어코 일을 저지르는데, 공예조들 앞에서 자신의 몸 안에 있는 하얀색을 최대한 밖으로 끌어내 달라고 말하며 스스로 몸을 부숴버렸다.
공예조들은 그의 부서진 조각들을 깎아내고 붙이면서 퍼즐을 재구성 하듯이 안쪽의 하얀색을 밖으로 꺼냈고, 그렇게 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때문에 그의 몸 안쪽엔 녹색이 더 많다.)
도와주었던 공예조 보석의 말에 따르면, 엄청나게 힘든 작업이었다고 한다.

다시 태어난 그는 성격이 완전 달라졌다.
외관에 화이트 컬러가 늘어나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화이트와 그린이 서로 다른 보석처럼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스스로를 미워하거나 괴롭히지 않았고, 늘 웃으며 지내게 되었다.
허나 그의 속마음은 본래의 사랑을 잊지 않았으니, 속으로만 숨기게 된 그 사랑은 점점 곪고, 뒤틀리고, 소유욕이 강한 성격과 맞물려 미친듯한 사랑을 하게된다.

그 사랑이 향한 존재는 모든 것이 새하얀 존재인 월인.

정말로 신비롭고 아름답지만, 다가갈 수 없는 존재. 가질 수 없는 존재.
정찰조로 활동하며 월인을 자주 마주한 그는 알고 있었다. 그들은 결코 닿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그 사실이 너무도 싫었고, 감정은 증오로 변해갔다.
저렇게 아름다운데, 왜 닿을 수 없는 걸까? 왜 우리를 공격하는 걸까? 왜 마음을 주지 않는 걸까?
뒤틀린 마음은 결국 한 가지 생각으로 굳어졌다.
“가질 수 없다면, 전부 없애면 되지.”
그렇게 그는 공예조에 들어가 월인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만들고 만들고 만들다보니 어느새 인정받아 무기 제작 담당이 되었다.

그가 제작한 무기로 월인들이 사라지는 것을 볼 때마다 그런 무기를 만든 자신이 월인보다 더욱 멋지고 강한 하얀색이라고 생각하며 뿌듯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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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8일 · 수정됨

댓글 1

베네 2026.05.16 01:44
보석의나라 기반 자캐커뮤에 데리고 갔던 캐릭터 나름 특이한 설정 넣어보고 싶어서 열심히 설정 짰던 캐릭터였어요. 그런데 비설 이야기 하니까 다들 있는 그대로가 좋다고 해줘서 감동받았습니다...